아주경제 전운 기자 = KB금융그룹과 LG U+가 공동 개발한 금융생활플랫폼 '리브메이트' 어플리케이션의 SNS 광고 조회수가 500만건을 돌파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 이동욱과 유인나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톡톡한 효과를 본 것이다. 도깨비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는 평가다.
드라마에서 '피치 커플'로 연기한 배우 이동욱, 유인나가 광고 모델로 동반 캐스팅되며, 마치 드라마의 피치커플이 환생한 것 같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광고는 드라마 도깨비의 에필로그로 해석되며 드라마의 아쉬움이 광고에서 해소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광고 영상은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10만회(유투브 47만회, 페이스북 63만회)를 돌파했다.
광고에서는 고객들이 리브메이트를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동욱, 유인나의 생활 속 리브메이트 활용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브메이트의 '소비 매니저' 기능을 통해 자신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현명한 소비를 하고 회비, 일정을 관리하는 '모임 통장'으로 편하고 신나게 모임을 즐긴다. 제휴처에서 포인트리로 결제하고 ATM으로 출금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특히 KB금융그룹의 멤버십 마케팅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KB국민카드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카드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멤버십 포인트 마케팅이 금융그룹 전체로 이어지면서, 충성고객 확대 및 마케팅 전략 극대화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 부문에서 적극 펼쳐왔던 포인트 전략이 이번 마케팅을 통해 극대화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다음달 선보일 후속 광고에서는 피치커플이 소개하는 '리브 메이트'의 차별화된 금융·통신 융합 생활서비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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