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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2주기' 이은주 생전 썼었던 마지막 소원은? '빨리 낫기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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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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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주홍글씨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은주의 사망 12주기를 맞아 애도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생전 그녀가 적었던 마지막 소원 내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이은주 친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례를 치른 뒤 은주가 적은 소원을 파 보았다"며 당시 나무를 심으며 묻었던 소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첫번째 소원이 '지금 왜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 모르지만 빨리 낫기를 희망합니다'였다"고 말해 이은주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드라마 '불새' 그리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이은주 죽음을 두고 각종 루머가 쏟아졌으나,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단순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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