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2017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기술전문가 매칭기관에 2개 기관이 최종 선정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기술매칭 전문기관은 산학연R&D에 참여 가능한 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전문가 정보와 적시에 매칭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산학연협회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 선정됐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R&D 저변확대를 위헤 1993년부터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간 협력 R&D를 지원해 온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최적의 기술전문가를 매칭하는 전문기관을 선정·운영해 기업의 매칭부담을 덜고, 중소기업 중심의 연구수행 문화 확산 및 기술개발 결과물을 활용한 사업화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철안 기정원 원장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최적의 기술전문가 매칭을 수행하는 기술전문가 매칭기관을 도입, 중소기업의 매칭 부담을 덜고 기술개발에 전념해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이 강화되고 기술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우수 전문인력이 매칭될 수 있도록 매칭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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