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타나상은 국제 태풍위원회가 매년 태풍재해 방지에 공헌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태풍 재해 방지에 헌신한 필리핀의 킨타나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시상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지난 21일부터 개최 중인 ‘제49차 태풍위원회 정기 총회’ 개회식에서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그간 태풍 관련 재해 저감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과 성과뿐만 아니라, 수문(水文) 분야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킨타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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