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 태풍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킨타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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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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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관련 재해 저감 노력 및 성과 공로 인정받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21일 태풍위원회로부터 태풍 재해 방지 분야 최고 권위상인 ‘킨타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킨타나상은 국제 태풍위원회가 매년 태풍재해 방지에 공헌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태풍 재해 방지에 헌신한 필리핀의 킨타나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시상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지난 21일부터 개최 중인 ‘제49차 태풍위원회 정기 총회’ 개회식에서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그간 태풍 관련 재해 저감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과 성과뿐만 아니라, 수문(水文) 분야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킨타나상을 수상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과 수문, 방재 분야 협력에 노력하는 등 물 관련 재해 방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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