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그룹이 22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통부문 계열사에서 단연 롯데백화점 출신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통BU장으로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를 필두로, 사장으로 승진한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 또한 백화점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이날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 역시 1986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뒤 상품 소싱과 영업 등을 두루 거친 백화점맨이다. 2007년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았다.
이후 2012년 롯데월드 대표로 자리를 옮긴지 2년 만에 롯데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하면서 2015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하이마트 성장세를 이끈 ‘파워 유통전문가’로 통한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1960년생 △건국대 경영학과 △1986 롯데백화점 인사·상품 △2007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경영지원부문장 △2012 롯데월드 대표이사 △2015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부사장) △2017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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