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지혜로운 사람들이 경청하는 ‘과천아카데미’ 상반기 강연일정을 확정했다.
강좌는 내달 8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시작으로 6월 21일 이계호의 ‘습관이 곧 운명이다’까지 총 8개 분야에 걸쳐 8명의 저명인사가 강단에 선다.
개강식 날 첫 강사로 초빙된 유홍준씨는 이날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달변으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3~4월에는 이인철 법률사무소 이인철 윈 대표(재미있게 풀어보는 필수 생활법률)와 로보티즈 한재권 수석연구원(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소리꾼 남상일(우리 소리 이야기)이 무대에 선다.
5월 가정의 달에는 W진병원 양재진 원장의 ‘스트레스, 안고 가도 되지 않을까?’를 비롯해 한국노인상담센터 이호선 센터장의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가 마련돼 있다.
6월에는 현 마음치유학교 교장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시민회관 대극장)와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이계호 박사의 ‘습관이 곧 운명이다’가 각각 진행된다.
이처럼 시는 평생학습도시 과천답게 역사‧생활법률‧진로체험‧공연‧정신건강‧가정 등 각계각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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