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미술문화 보급 차원에서 운영중인 성남미술은행이 2016년 구입한 신소장품 23점을 소개하는 <2016성남미술은행 신소장품전>을 진행중이다.
성남미술은행은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 생활공간이나 사무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쉐어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첫 공모를 통해 22점의 작품을 소장한 데 이어 2016년에도 23점의 소장품을 구매했다.
이번 <2016성남미술은행 신소장품전>은 오는 6월 11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와 상설전시실에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는 중·대형 작품 12점을, 큐브플라자 3층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는 중·소형 작품 11점을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은 전시를 통해 소장작품을 실제로 관람하고, 대여할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 가정이나 사업자, 기업 및 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작품가 기준 0.5~1% 범위 내에서 대여할 수 있고, 문화소외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시설마다 1작품씩 연 3건 이하로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작품이미지 및 작품에 대한 상세보기, 대여관련 정보는 성남미술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17년 9월에도 공모를 예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대여를 통해 미술작품 감상 기회를 가정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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