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안형환 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특검 연장과 관련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외부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정 전 의원이 2월 10일 경 특검이 나올 거라고 하길래 ‘계급장 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안 전 의원은 “특검 연장은 안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황교안 권한 대행이 보수적인 생각과 맞물리는 부분이 있는데, 특검 기간 연장과 같은 마인드가 있다면 24일 내에 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보면 특검 연장은 불가능하다 본다”고 말했다.
한편 ‘외부자들’은 채널A가 선보인 첫 시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중이다.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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