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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열두 달 인문학당 세 번째 시간으로 ‘인문학이 지친 내 마음을 보살필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치유인문학의 전체적인 동향을 소개하고 치유인문학의 한 흐름인 철학 상담의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철학적 성찰력을 일상의 구체적인 문제에 적용하며 자기 자신에게 직면하게 하는 인문학의 힘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를 맡은 박은미 교수는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철학상담치료학회 이사, 한국야스퍼스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소울메이트) ▲미래인문학트렌드(공저, 아날로그) 등이 있다.
이옥선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지난 1월 고령화사회 인문학, 2월 의료 인문학 편은 늦은 시간에도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골고루 참석해 그 열기와 관심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매월 열리는 인문학당 강연을 통해 미래의 삶에 대한 철학적 사고 및 각각 삶 속의 인생철학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주간시간에 집중돼 소외됐던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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