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2일 자원순환협의회(의장 서성대)와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을 위한 에코스타트 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스타트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으로 환경개선을 시작하자는 의미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제 시장과 서성대 자원순환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안산 스마트 허브 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자원순환협의회 사업장이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시는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할 때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안산시와 자원순환협의회가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상호 홍보할 수 있는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위해 총 56대를 보급하고, 개인용 충전시설 및 관공서 주차장 등 주요 차량통행 지점에 공공급속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에코스타트 협약체결을 통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의 선구자로서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환경생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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