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권오갑 전 총재를 새 총재 후보로 결정한 데 이어 권 전 총재로부터 추대에 응한다는 승낙서를 받아 이날 이사회 의결서와 함께 연맹 선거관리위원에 제출했다.
연맹은 24일 총회에 권 전 총재를 새 총재로 추대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대의원들의 의사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연맹은 지난달 총재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던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가 득표수 부족으로 낙선하자 새 총재를 공모했고, 한 명도 등록하지 않자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의결로 권 전 총재를 새 수장 후보로 추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