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5·2016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영예의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의 홍보·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을 포함,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 세계 1000여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2016 조폐공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Connecting Trust, Creating Value’는 김화동 사장 취임 이후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가치로 해 추진한 그간의 성과와 ‘세계 5위의 조폐・보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사의 노력, 그리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담고 있다.
공사는 메시지 명확성, 디자인, 이해관계자 전달과 서술기법, 독창성 등 총 8개 평가항목 중 6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총 98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텔레커뮤니케이션즈(Telecommunications) 분야 3위, 종합 4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Top 50’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영문과 국문 두 종류로 발간한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미래 성장동력 구축 △임직원 가치 창출 △협력사 동반성장문화 조성 △지역사회 신뢰 구축 △고객만족경영 실현 △친환경영 구현 등 6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추진한 노력과 성과가 담겨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말 기업의 지속균형발전을 장려하는 유엔 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가입에도 성공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유엔 글로벌콤팩트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윤리와 국제환경 개선, 지속가능발전에 기업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발족한 UN 산하기구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유엔 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의 내용과 방향을 같이하는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김화동 사장은 “세계 유수 평가기관으로부터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해 모범적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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