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24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빅데이터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9개 업체가 참가해 엔젤투자사, 기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사업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도가 ‘민간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빅스타 선발대회’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참가기업은 △스트라티오코리아(분광기 인공지능 앱 개발) △퀸트랩(인공지능 로봇 데이터분석) △푸룻랩(식재료 소비예측 구매플랫폼) △넥스트이노베이션(시각장애인용 E-Book) △블루시그널(인공지능 교통혼잡 및 사고예측 솔루션) △엠로보(Money-Robo, 시장분석서비스) △앵커리어(취업 매칭 알고리즘) △네오팝(펫토피아, 반려동물의 위치 등을 활용한 정보전송) △헬로우소프트(헬로우렌트, 베트남 기반 숙박렌탈사업) 등이다.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는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빅파이(Big-Fi)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 중으로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파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Big-data)와 프리인포메이션(Free Information)의 합성어로 흩어져 있는 정보를 수집해 도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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