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소영, 역대급 '금수저' 등장 "아버지, 故장국영과 깊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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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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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역대급 ‘금수저’ 심소영이 화제다.

2월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공부의 신’ 특집으로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 심소영이 출연했다.

앞서 심소영은 ‘무한도전-웨딩싱어즈’에 신부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그는 미국 웰즐리 대학교에 17세의 최연소 나이로 입학한 재원이었다. 웰즐리 대학교는 힐러리 클린턴과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모교인 유명학교다.

심소영은 “제가 어린 나이에 학교에 입학해 부모님들이 걱정하셨다. 먼 타국에 혼자 보내는 걸 걱정하셨지만 학교는 시골에 있고 여자대학교라 안심하고 보내셨다”고 설명했다.

또 심소영의 부모님 역시 유명인들이었다. 심소영의 아버지는 오리온스와 스포츠토토 사장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심소영 부친은 초코파이의 슬로건인 '정' 아이디어를 제안해 회사를 업계 1위로 올라서게 한 장본인이었다.

심소영은 “1989년 당시 마케팅팀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그 아이디어를 회사에 낸 것이 맞다. 지금은 은퇴하셔서 가끔 신상품이 나오면 한 박스 씩 집으로 온다”고 말했다.

이어 “80년대 초콜렛 광고에 등장했던 장국영 캐스팅도 아버지가 하셨다”며 故"장국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심소영의 어머니는 대학 교수로, 그는 “어머니가 저한테 기 선생님을 붙여주시고 공부 스트레스를 풀게 하기도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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