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형건축공사장 해빙기 안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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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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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일환으로 23일부터 19일간 대형건축공사장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형건축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건축공사 진행 중인 대형건축공사장 및 공사 중단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현장 등 총 30개소 공사장이다.

이번 점검은 22일까지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관리 주체가 직접 자체 점검 후 그 점검결과를 토대로 민․관 합동 확인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하 터파기 등과 같이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 위주로 타워크레인, 흙막이, 해빙으로 인한 슬라이딩, 공사장 지반침하 여부, 거푸집동바리 가설물 설치상태 이상 유무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축공사 현장의 해빙기 안전관리 부실은 공사장의 직접적인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만큼 재난예방을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 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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