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를 “학교 민주주의의 정착”이란 비전으로 민주시민을 기르는 학교생활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연수 및 원탁토론이 진행되었다. 학생 생활교육의 획기적 변화 시점으로 인식하고,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벌점제 폐지의 대안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도입하도록 안내했다.
민주시민 역량강화를 통한 자율과 자치의 학교문화와 책임과 존중의 생활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를 형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이루고자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
원탁토론회는 인천 전체 초·중‧고 학생 생활교육 담당부장 520명을 53개의 조로 나눠 진행되었다.
토론은 학생 자치회의 (학급회, 학생회, 동아리) 활성화, 벌점제 폐지에 따른 대체방안, 회복적 생활교육 이해와 실제 운영방안, 안전교육 내실화 방안, 사이버·언어폭력 예방방안, 학생생활지도부장 애로사항 이란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박동철 학익고 교사는 "지시와 통제보다는 자율과 자치를 중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이었다."며 토론에 매우 만족해했다.
박윤국 교육국장은 "최근 가족적 위기, 교육적 위기, 개인적 위기에 놓여 있는 위기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이 하루속히 학교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여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의견이 학교 운영에 반영되는 학교 민주주의 정착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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