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1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 달에 한 번, 파주읍 어르신에게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했던 ‘술이홀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300만원이 쓰인다.
이날 목욕서비스를 받게 되신 분들은 평균연령 78세 어르신으로, 욕실이 없거나 온수가 나오지 않아 제대로 씻지 못하는 상황이다.
행사는 김인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복지분과장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목욕봉사에 김영순 연천축협 한우리 부녀회장이 자원봉사를 자청했고, 최명성 희망나눔터 대표도 목욕용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내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술이홀 누리보듬 행복탕이 어르신의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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