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MOU체결 상담센터 10개 기관과의 성과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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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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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도 저소득층 정서행동발달 치료비 학생할인제 혜택 성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동현)은 22일 상담센터 10개 기관과 저소득층 학생 정서행동발달 치료비 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체결한 성과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회에는 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계양구ㆍ서구 관내 상담센터 장과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MOU체결 상담센터 10개 기관과의 성과회 실시[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12년부터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 중 자살위기, 우울증,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으로 인해 심층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85만원까지, 병원 입원 시 최대 12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한정된 예상 범위 내에서 모든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어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치료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2016년 2월 계양구ㆍ서구 관내 10개 상담센터와 협업관계를 구축하여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협약의 주된 내용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담센터에 저소득층 관심군 학생을 연계하고, 상담센터는 저소득층 학생 상담치료비의 20~30%를 할인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2016년도 서부교육지원청 총 지원자 중에서 54% 학생이 학생할인제 혜택을 받아 치료비 348만원의 할인혜택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성과회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교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센터에서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치료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회를 주관한 이재규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저소득층 관심군 학생 뿐 만 아니라 상담치료가 필요한 모든 관심군 학생이 적기에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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