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CU는 오는 24일 얼큰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HEYROO 컵국’ 2종을 출시한다.
‘HEYROO 육개장'과 ‘HEYROO 김치콩나물국'으로, 각 1000원이다.
육개장은 고사리, 대파, 쇠고기, 숙주나물 등 풍부한 건더기로 진한 전통 육개장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며, 김치콩나물국은 멸치 국물 베이스에 김치와 콩나물, 대파를 듬뿍 넣어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을 강조했다.
신선한 재료를 12시간 급속 냉동한 후 진공 건조 처리한 건더기 블록을 사용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단 1분 만에 갓 끓여낸 듯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혼술 트렌드에 맞춰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안주, 해장 관련 식품 등 1인용 가정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CU가 지난 한 달 동안 해장 관련 식음료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밥류·죽류·숙취해소음료·컵라면의 매출이 전년 동월(1월) 대비 각각 210.9%, 55.5%, 22.4%, 17.6% 신장했다.
특히, 국밥류의 경우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5.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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