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3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앞으로 국내 경기는 2%대 중반의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경로상의 불확실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불확실성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의 지속 가능성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도 △국내 경제주체의 경제심리 향방 등을 꼽았다.
한은은 또 "금년 들어 소비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이 개선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설비 및 건설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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