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헌재심판 이후 국론통합과 갈등 치유, 정치회복을 위한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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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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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대통령 예비후보 안상수의원

안상수의원[사진=안상수의원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최종변론 기일을 정했다.

최종변론이 끝나면 2주후에는 헌재의 심판이 결정된다. 국회와 정치권이 헌재 심판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다.

그러나 문제는 분열된 국론이다.

광장을 메운 태극기와 촛불은 멈출지 모르는 기관차가 되어 헌재심판 이후를 예측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극기와 촛불간의 파국적 사태를 걱정하기도 한다.

광화문 광장에 처음 촛불이 켜진 이후 국회가 정국을 올바르게 풀어갔다면 지금처럼 우리 국민이 시청과 광화문에 모여 태극기와 촛불로 분열되지 않았을 것이다.

더 이상 국민을 광장에 내 몰아서는 안된다.

오늘 저는 헌재심판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정치회의를 구성을 제안한다.

국회의장이 중심이 되고 원내정당 대표들이 모여 국론을 통합하고 광장정치를 의회민주주의로 수렴하게 하는 정치회의를 만들어 국가 원로, 종교계지도자,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도 수렴해 헌재심판 이후를 준비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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