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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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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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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가 지원하며 경북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년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성고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장려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90개소를 대상으로 등록률, 위생·영양교육의 충실성, 현장평가, 식단 및 정보제공자료 개발․보급, 급식시설의 만족도 결과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다.

2015년 7월 설립된 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장인 경북대학교 박모라 교수 외 6명의 전문 영양사와 위생사로 구성돼 있으며,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급식소 83개소 2,27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급식소 안전을 목표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해 주고 있다.

그동안 대상 급식소의 100% 등록관리, 어린이, 원장, 교사, 조리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알찬 교육실시, 순회방문지도를 통해 급식소의 위생·영양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 ‘요리조리 과학교실운영’, ‘동화로 시작하는 점심’ 등의 어린이영양교육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튼튼캠프’ 운영, 위생지킴이 인증제 실시, 창작 동화책인 ‘꼬가미와 골고루 나라’, ‘너도 같이 갈래’를 제작 ·배포하는 등 차별화된 특화사업 실시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특히 곶감요정 ‘꼬까미’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영양동화책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를 가족 뮤지컬로 제작 중에 있으며, 5월중에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통한 바른 식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는 한편, 상주시의 특산물인 곶감을 전국에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부엽 상주시보건소장은 “상주시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식품안전 및 성장단계별 영양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서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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