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 '확' 바뀐다…객차 내부 등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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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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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설비·화장실 개선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무궁화호 등 일반철도의 객실 서비스와 차량 설비 등 핵심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무궁화호 등 노후화된 일반철도 차량의 설비 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화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객차 내부 내장재와 바닥재, 좌석덮개, 냉방장치 등을 연말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고장이 빈번하고 악취가 심했던 객차 화장실도 연내 설비를 개량하는 동시에 운행 중 청소와 청소실명제, 오물 수거 주기 단축 등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객차와 객차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도 밀폐형 연결막으로 내년까지 전면 교체해 분진과 매연, 소음의 외부 유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차량 도색이 불량한 열차에 대해서도 외관 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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