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AD 기사= 동부증권은 23일 국내 최초로 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추천했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인구 고령화, 의료비 증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의지, 선진국 대비 낮은 시가총액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최근 삼성, SK 등 대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관련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삼성의 경우 5대 신수종사업의 하나로 바이오제약을 선정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정부나 기업이 모두 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향후 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통계업체 IMS헬스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3년 2006억 달러에서 2019년 3867억 달러로 연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가 2013년 약 12조3000억원에서 2017년 22조8000억원으로 연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부 바이오헬스케어펀드는 전문의약품, 신약, 진단, 의료기기, 세포치료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50% 이상 투자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하고, 시황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주식과 그 외 주식의 비중을 적절히 조정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시 바이오, 제약, 의료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관리한다.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고 확실한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신약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는 기업 등을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편입한다. 성장성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전략이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유망하지만, 어떤 주식을 언제 사야 하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직접 투자해 위험을 떠안는 것보다 펀드에 가입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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