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업기술센터 '이웃사랑 된장 담그기 교육'

[사진=기장군]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가 오는 24일 '이웃사랑 된장 담그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전통식품인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식문화를 기본으로 하는 웰빙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된장 담그기'부터 '간장과 된장 가르기', '된장 뜨기' 교육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콩으로 직접 담근 장맛을 볼 수가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집집마다 있던 장독대가 사라지면서 전통방식의 장제조법의 맥이 끊어진지 오래지만, 최근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된장은 영양분이 많고 기본조미료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에선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전통장 담그기 교육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