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창 KAIST 교수, 英 ‘퀀터테이티브 파이낸스’ 편집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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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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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카이스트 교수[사진= KAIST]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김우창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금융공학 국제학술지인 영국 ‘퀀터테이티브 파이낸스(Quantitative Finance)’의 편집장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창간된 이 학술지는 메스메티컬 파이낸스(Mathematical Finance)와 함께 금융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4인 등 해당 분야의 석학들로 이루어진 편집진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김 교수는 금융최적화, 포트폴리오관리, 자산부채관리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핀테크 분야의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편집장에 선임됐다.

저널 오브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옵티마이제이션 앤드 엔지니어링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에서 편집장, 부편집장,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현재 국민연금의결권행사위원회 위원 및 삼성자산운용 자문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에 개소된 KAIST 자산운용미래기술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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