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3일 오후 2시 서울사옥 아트리움에서 핵심기술 보유, 지식기반의 독창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형 테슬라 육성을 위한 상장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앞서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23일 오후 2시 서울사옥에서 '한국형 테슬라 육성 상장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익 미실현기업 상장요건(테슬라 요건) 신설, 기술평가 상장특례 확대, 성장성 특례제도(상장주관사 추천) 도입 등 최근 개편된 상장 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핵심기술과 지식기반의 독창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약 100개 기업(150여명)이 참석해 특례상장에 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기업들은 "새롭게 도입된 특례제도의 운영 방향과 참여 방법을 한 자리에서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 기술성‧성장성 특례기업의 코스닥 기업공개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부산(본사)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설명회 참가기업을 비롯해 특례상장 희망기업에 대한 1:1 방문 컨설팅 등 개별기업에 대한 적극적 유치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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