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 삼일회계법인·KIC중국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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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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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핀테크지워넨터가 삼일회계법인·KIC 중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를 위해 타운홀 미팅과 연계해 '제15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핀테크 기업(20개사), 금융회사(25개사), 유관기관, 업무협약(MOU) 체결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이날 삼일회계법인 금융본부, KIC 중국과 핀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15차 핀테크 데모데이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금융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KIC 중국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베이징에 설립한 글로벌혁신센터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해외진출 지원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최근 국내외 핀테크 산업 동향과 서비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에잇바이트와 머니브레인, 로니, 인투 월드 테크놀러지 등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은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금융회사 담당자들도 자체 운영 중인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핀테크 지원센터의 투자 연계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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