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환경부·농림부 등과 MOU 체결…그린카드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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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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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BC카드는 그린카드를 통한 친환경 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BC 그린카드는 전기, 통신,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 자동이체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식품, 엔진 세정제 등 구매시에도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약 1500만명의 고객이 발급 받았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출시 5주년을 맞아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그린카드v2’도 내놨다. 

이날 협약으로 공산품 위주의 친환경 제품 구매 시에만 받을 수 있었던 추가 할인 혜택을 친환경 농산물 구매 시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체결식에는 채종진 BC카드 부사장, 이정섭 환경부 차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채종진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은 "중국형 그린카드 사업모델 발굴 및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중국 국제생태경제협회(IEEPA), 북경글로벌지수과기유한공사(BGIT)와 MOU도 체결할 예정"이라며 "그린카드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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