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119人 안희정 지지 선언…"민주주의 소명 의식에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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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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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는 변호사 119명의 지지 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변호사 119명이 안희정 충남도시자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혁묵·양소영·최우식 변호사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희정을 지지하는 119명 변호사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 119명의 변호사들은 변호사보다 더 투철한 법치주의자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119명의 변호사들은 안희정 후보의 30년 직업정치 발자취가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소명의식에 신뢰를 보낸다"면서 안 지사를 '국정농단이 야기한 헌정 질서 문란과 국가적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우리 119명의 변호사들은 안희정 후보와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를 제대로 정립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안희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통해 진정한 시대교체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안희정을 지지하는 119명의 변호사들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119 응급구호자'로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루기 위한 안희정의 장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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