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등락을 반복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549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외국인은 321억원을 순매수 했다.
정부가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5월 첫째 주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 네이버(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이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생명, KB금융, LG, SK이노베이션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하며 196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S-0il은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포스코(POSCO),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0.4% 상승했고, CJ E&M은 0.38%가 올랐다. 이외에도 메디톡스, 휴젤, 이오테크닉스, 코미팜, 에스티팜,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바이로메드, 원익IPS는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카카오,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셀트리온제약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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