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개소…"기후변화 대응·신성장동력 발굴 노력"

[사진 =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이하 정책연합)이 23일 개소식을 열고, 2017년도 제1차 최고회의를 가졌다.

정책연합은 전력산업을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기협회, 전기산업진흥회, 전기기술인협회, 전기공사협회 등 19개 단체 및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최고정책기구다.

이날 한덕수 정책연합 의장은 "신기후체제에 있어 전력산업 분야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전력계 그리고 정책연합의 책무'를 주제로 김창헙 가전대 교수의 특별강연도 열렸다.

이어진 최고회의에서는 지난해 최고회의 결과 및 주요사업 실적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운영규정 개정 등 5개 의결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정책연합은 최고회의를 중심으로 원로자문위원회와 ▲신기후체제 전문위원회 ▲전력정책 전문위원회 ▲신성장동력 전문위원회 ▲미래전략 전문위원회 등 4개의 전문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연합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를 위해 정책연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