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새롬동 광복은 연면적 15,883㎡(부지면적 15,00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이 건물은 친환경 건축물로 빗물 재활용 기법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했으며,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여가실, 아동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입주에 대비해 오는 4월 이동 민원실을 설치, 주민등록전·출입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롬동 광역복지센터는 '오색의 실을 엮어 행복의 옷을 입다'라는 설계 의도대로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더불어 건강한 삶을 사는 행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입과 이동 역시 편리하도록 동서남북 총 8개의 출입문(지상 6개, 지하 2개)을 설치했으며, 연속된 강의실 및 이용이 가변적인 시설 간에는 가변식 이동벽 또는 출입문을 설치해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다.
장애인용 화장실에는 이용 편의를 고려해 벽면 거울을 경사지게 설치했고, 옥상에는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조성했다.
김준연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이용하면서 이웃과 못 다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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