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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는 올해 첫 ‘업(UP·業) 창조오디션’이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오디션에서 청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가상 투자금을 받은 더케이랩이 가상투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코머신이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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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랩 자이로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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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머신' 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
심사는 팀별로 사업설명을 마치면 청중심사단이 기업에 가상 투자금을 모의 투자하고 전문 투자자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가상투자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은 각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상팀의 판로 확보 등을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 입점 안내, 자금 확보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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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참가한 기업의 발표를 경청하고 모바일 가상투자를 하고 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오늘 참여한 기업들 모두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번성하길 기원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업 창조오디션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UP 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 사업, 기업의 업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엔젤·벤처 투자자, 청중평가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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