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 여성복지관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7년 개관 30주년을 맞는 여성복지관은 20여개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중 강사 및 수강생 150여명은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만들어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이 되고자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밑반찬봉사단, 공연봉사단, 현장봉사단, 솜씨봉사단, 생일이벤트봉사단 등 분야도 다양하다.
매달 정기적으로 남구 주안6동 소외계층 어르신 15가정을 위해 밑반찬 5종류를 만들어 전달하기 위해 김치&전통밑반찬의 김영희 강사와 수강생은 정성 가득한 손길을 모아 만들었다.
또한 이벤트봉사단의 제과제빵기능사반 김영은 강사와 쿠키&베이커리반 박정연 강사는 수강생과 함께 모‧부자가정에 매달 생일 케이크와 빵을 만들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컷&펌 헤어스타일반은 지역 어르신들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매달 15명 내외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펌, 염색, 컷 등 그 동안 여성복지관을 통해 익힌 재능을 맘껏 뽐내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채은자 여성복지관장은 “사회교육기관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이웃과 함께 하고자하는 강사와 수강생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 봉사를 통해 더욱 확대 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