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울산시(주관 도시)와 경주·양산·밀양시 등 '울산중추도시생활권' 내 4개 도시가 참여하는 이 사업엔 총 40억5000만 원(국비 30억원, 지방비 7억5000만원, 민자 3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작업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단지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사업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 ▲현장체험교육 홍보사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는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4개의 지자체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보건연구원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워크숍, 전시회, 기업대상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또 안전디자인 연구‧보급, 안전디자인 적용 시범사업 지원을 위해 지역 연구원과 혁신도시에 이전한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도시안전디자인센터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안전디자인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안전디자인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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