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강석·경기TP)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2016년도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센터장 리더십 △우수지원사례 △사업목표 달성도 △지역 특성화 지표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경기TP는 ‘지식재산 핵심거점기관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경기TP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를 통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광역지원체계의 일원화에 기여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우수지원 사례로 ㈜에이텍티앤는 지식재산센터 고유의 특허·디자인·브랜드 및 IP 교육의 융합형 컨설팅 모델인 피드벡 시스템을 통해 IP 개발전략 컨설팅을 제공받고, 특허&디자인융합 등의 지원을 받아 보유기술(자동요금징수시스템)과의 융합형 디자인 개발로 전년대비 17%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 R&D 지원사업의 과제선정 단계에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지역R&D선행기술조사’는 19억원(‘16년 기준)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지역특성화사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 대한 시상은 23일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서 열린 '지역 지식재산센터 총괄워크숍' 진행 과정에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한편,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를 선도하는 최우수센터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2015년 특허청장상 수상, 국가지식재산위원회 IP기반분야 기관상 △2016년 道 공공기관 대행사업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