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위원회)는 2016년 11월부터 시작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대한민국 창작무대 - 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신작 릴레이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2개 작품이 2017년 3월 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016 창작산실의 피날레를 장식할 2개 작품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을 연극무대로 옮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거문고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월적 시공간에 표현한 ‘Geomungo Space’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작품으로 19세기적 삶의 근원에 대한 고민과 친부 살인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탐욕과 욕망 등의 깊은 주제를 담고 있다.
‘Geomungo Space’는 ‘Light-Space’라는 가상의 디지털 네트워크와 거문고 음악이 만나는 시공간 협업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된 거문고의 전설과 현재의
위원회는 창작공연의 신규관객층 개발과 작품의 홍보를 위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거문고 스페이스’를 네이버 TV에서 전막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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