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가 23일 이민자가정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카페를 열었다.[사진=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와 이민자네트워크가 23일 네트워크 기금 및 이민자가정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키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다채로운 차와 함께 사회통합협의회에서 준비한 수제쿠키를 즐겼다.
특히 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비누, 인형, 수세미, 목도리, 동전지갑 등의 물품들이 판매됐다. 수익금은 정기적인 방문 봉사활동의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미얀마, 몽골, 중국 등의 전통문화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는 결혼 뒤 가정형편이 어려워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두 가족에게 항공권과 여비를 전달했다.
행사를 후원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김종민 소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의 문화가 한층 확산돼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