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제주서 ‘BMW i3’ 판매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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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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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제주시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 ‘BMW i3’ 판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BMW 코리아와 도이치모터스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주도 현지 업체인 케이렌터카에 200대 등 지역 내 BMW i3 모델 총 360대 판매 달성 기념으로 마련됐다.

케이렌터카는 앞으로 제주의 친환경 이미지에 맞게 전기차 렌터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BMW i3는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에서 6만 대 이상 판매된 성공적인 순수 전기차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BMW의 전기차 우수성을 한국에 알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제주도의 지역 특성상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인프라도 충분히 확보됐고, 특히 렌터카 업체들의 대량 구매로 전기차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BMW 코리아의 제주 지역을 관할하는 도이치모터스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요구에 따라 전기차 시대의 필연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BMW도 훌륭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대표적인 BMW의 공식 딜러사로서 환경친화적인 전기차의 국내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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