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는 중국 최초로 바다 밑을 달리는 해저 지하철 공사자업이 한창이다.
칭다오신문은 해저를 관통하는 칭다오 지하철 1호선의 해저터널 토목작업이 이미 전체 해저터널 구간의 58% 정도 이뤄졌다고 24일 보도했다.
칭다오 1호선 전체 연장구간은 60km로, 모두 40개 역사가 설치된다. 지하철 1호선은 국가급 신구인 칭다오 시하이안(西海岸) 지역과 칭다오 시내 중심을 잇는 노선으로, 해저를 관통하게 된다.
이 중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 밑을 달리는 구간은 약 8.1km로 중국 최장의 지하철 해저터널이다.
현재 전체 노선의 76개 공사지점 중 64개가 이미 착공해 전체 착공률은 84%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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