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수란이 예능에 처음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수란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 2층 사브리나홀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 제작발표회에서는 “제게 영어는 외국어다”고 웃으며 “제 음악을 하는 느낌이 영어권에서 잘하다 온 게 아닐까 하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오해를 많이 받지만 계속 한국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란은 “현지에서 예은이와 한나가 영어를 잘해서 의지하면서 여행했다. 방송 경험은 거의 없고, 예능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단 생각은 없었다”며 “1화를 시사했을 때는 카메라가 있는줄을 몰랐다 그러다보니 본래의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 컨트리’는 한국 대중가요에 대한 이야기도, 스타 가수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도 아닌, 음악과 여행 그리고 이 여정을 통해 일반적인 K팝과는 다른 관점의 음악과 감성을 전달한다. 원더걸스 출신 예은과 스피카 출신 보형, 가수 수란과 배우 강한나 등이 함께 음악여행을 떠난다. 25일 오후 밤 11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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