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 879명에게 2017년 상반기 장학금 22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선발 2년차 이상 장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마음 소통 캠프’를 열고 장학생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미래의 진로와 비전 탐색의 기회를 마련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장학생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이 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면접요령과 직무이해를 돕는 취업 특강, 긍정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브레인컬러 진단 특강 등이 진행됐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신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과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롯데 장학생들이 다문화, 새터민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포장해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단체인 롯데장학재단은 청소년·청년들을 위해 장학·학술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설립 이래 총 4만2000여명에게 61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