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06%) 오른 3253.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09포인트(0.11%) 오른 10443.7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2.49포인트(0.65%) 오른 1938.4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38억, 2626억 위안에 달했다.
시장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번주 3250선에 안착했다며 '양회랠리'로 조만간 3300선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던 시멘트, 건설자재, 비철금속 등 공급측개혁 테마주들이 이날 주가 조정 압력을 받은 모습이었다.
눈에 띄는 종목은 이날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중국 '택배공룡' 순펑택배다. 우회상장을 통해 선전증시에 입성한 순펑택배 주식은 오전장에서 상한가인 10%까지 치솟았다. 순펑택배 시가총액은 2300억 위안을 돌파하며 단숨에 선전증시에서 시총 기준으로 몸값이 가장 비싼 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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