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미래부,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기준 마련 공청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26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미래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은 다음해 정부 R&D 예산의 중점 투자 분야와 효율화 방안 및 기술 분야별 세부 투자방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투자방향은 각 부처의 내년도 R&D 예산 계획 수립 기준이 되며, 아울러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 시에도 핵심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투자방향에서 2018년도 목표로 '경제 활력 회복 및 국민 행복 실현'을 제시하고 ‘미래 선도 과학기술 역량 강화’, ‘경제 역동성 확보’, ‘국민 삶의 질 향상’ 3대 분야에 중점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미래부는 창의‧도전형 연구 강화를 위해 연구자 주도의 개인연구 및 경쟁형 R&D를 확대하고, 정부-민간, 기관-기관, 민-군 등 다양한 연구수행주체 간 개방형 연구협력 생태계 구축 전략을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필수적인 기초과학(뇌과학, 산업수학 등)지원을 강화하고 지능정보 핵심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한편, 자율주행차 등 기존 기술·산업과 연계한 융합R&D 중점 지원한다.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미래성장동력(1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침체된 주력산업에 ICT 융합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하고, 성과창출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R&D 지원을 늘리며 과학기술인의 창업 활동 지원 및 연구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도모할 계획이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교통, 물류, 주거 등 공공서비스를 스마트화‧고도화해 국민 R&D 체감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등 생활 유해요인에 대한 대응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공청회 의견 및 관계부처 협의결과 등을 검토‧반영한 후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 이전에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