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24일 “유소년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이 올해도 변함없이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이하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FC서울과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아이들과 축구를 함께 배우면서 사회 부적응, 소외 등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뜻을 함께 하는 후원사들의 참여로 한해 400여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무료로 축구교실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 1500여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FC서울이 운영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했다. 올해도 공동 개최 및 후원하는 ‘축구사랑나눔재단’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남촌재단, GS칼텍스, GS SHOP, GS리테일, GS글로벌 등 많은 후원 기업들이 이미 참여를 결정했거나 참여 예정이다. FC서울은 더 많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사들을 찾아 다니며, 다문화 축구교실의 장점을 알리고,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2017년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서울시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다문화 축구교실 참여 및 다문화 축구교실을 통한 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홈페이지(http://academy.fcseoul.com)나 FC서울 FOS기획팀(☏ 02-376 - 1507)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FC서울의 다문화 축구교실은 연고지 지자체와 연고 프로구단, 연고 지역의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의 현안을 긍정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풀어간다는 측면에서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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