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팀명 공개 후 윤두준·용준형·양요섭·이기광·손동운 SNS로 심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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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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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두준 용준형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스트로 활동하던 윤두준 용존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꾼 후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먼저 윤두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스트' 참으로 오랜만에 여기다가 비스트라는 단어를 써봅니다. 많은 추억을 선물해주었던 이름, 계속 함께 하고싶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 여기서 이별합니다.그리고 이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익숙해지려면 아주 오랜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멤버들 그리고 우리 팬분들과 쌓아온 시간과 추억들은 고스란히 가지고 가니까 다같이 웃으면서 맞아주시길... 많은 응원과 사랑부탁드리겠습니다!!화이팅!!"라는 글을 함께 별똥별이 떨어지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용준형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하이라이트'를 캡처한 후 "데뷔하기도 전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신인그룹 #HIGHLIGHT 열심히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인스타그램]


양요섭 역시 인스타그램에 "Beast라는 이름과 함께 받았던 사랑들.. 찬란했던 영광들과 소중했던 추억들은 마음 속에 고이 간직하고 Highlight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신인그룹 highlight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사랑과 존경을 가득 담아 요섭올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기광은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했던 우리의 이름 '비스트' 함께 경험하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우리의 이름을 아쉽지만 이젠 보내줘야 합니다 '하이라이트'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는 그 자리. 그대로 여기 있기에 많은 분들이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겠지만 더욱 더 큰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요"라는 글로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손동운 역시 "비스트 비스트 비스트 아프고 아픈 이름입니다. 쉽게 이름을 바꿨다고 생각하실 분들, 별로라고 익숙하지않다고 이야기하실 분들도 계시지만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제가, 저희가 가장 아플거에요 감사했습니다. 새 이름이 익숙해지는만큼 더 아플것같지만 익숙해지길 바래야죠 잘 부탁해요 하이라이트"라며 콘서트를 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비스트(BEAST)로 알려진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란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5명은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할 것임을 알렸다. 

이어 "하이라이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쓰기까지 지치지 않고 오래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당사 아티스트의 행보에 관심 기울여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하이라이트 다섯 멤버들을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사랑해주시고, 더 아껴주시고, 한 번 더 이름 불러주시고 기억해주시기를 감히 바라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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