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공급 증가 전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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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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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공급 증가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46달러 내린 배럴당 53.9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59달러 내린 배럴당 55.9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의 감산 노력이 미국의 생산량 증가 때문에 효과를 못내고 있다는 분석이 다. 

미국 원유정보업체인 베이커 휴의 주간 원유채굴장비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된 채굴장비는 전주보다 5개 늘어 600개에 도달했다. 이는 2015년 10월 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6.90달러(0.6%) 오른 온스당 1,258.3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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