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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내년 4월 준공 목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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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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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공사 안전기원제가 24일 열렸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공간이자 주민소통공간이 될 김해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24일 오후 3시 안전기원제 봉행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김해시 관동동 421-1번지 덕정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84㎡규모로 건립되는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1층 노래방, 이·미용실을 갖추고 지상 1층 사무실, 전산교육장, 당구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2층에는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식당, 탁구장을 지상 3층에는 대강당, 소강당, 서예실, 라운지 도서관, 4층에는 게이트볼장, 옥상휴게실을 갖추게 된다.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장유를 비롯한 서부지역 인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됐으나, 김해관광유통단지 개발이익금을 환수하지 못해 사업초기 난관에 부딪쳤다. 그러나 2014년 사업부지 확정 이후 도비와 특별교부세 및 시비 등 총 144억원을 확보해 2018년 4월 준공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됐다.

24일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안전기원제에는 강구복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노인대표 및 시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시공업체인 정우개발 관계자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해 공사 중 안전과 준공 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가 행해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노인사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인여가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시행을 맡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오랜기간 어렵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최고의 주민편의복지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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