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표창의 유공자로 선정된 오동운씨(42)는 일산의 대표적인 초고층 건축물에서 심야에 발생한 차량화재 시 소방대 출동 전 관계자 2명과 함께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초기화재 진압 및 주변으로의 연소확대를 막아 자칫 대형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이태인군(19)도 지난 설 연휴 성묘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연기를 목격하여 곧바로 119에 신고 하고 미처 화재사실을 알지 못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승현 서장은 "화재피해저감에 솔선수범을 다한 민간인 유공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화재 발생시 관계자의 초기진화와 더불어 평소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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